살아가는 이야기

제가 참, 가만 있으라 했습니다만...

객꾼 2016. 8. 25. 17:02

8월에 들어와 자꾸 조은산 성님이 신경 쓰이는 겁니다

연락이 올 때가 되었는데,,도계 출동 명령이 떨어질 때가 되었는데...

이리 감감 무소식은 몇십년 만에 처음인기라예

제가 연락을 해 볼라 해도 자꾸 방정맞은 생각이 들고 해서리~


어제는 참다 못해 연락을 드려 봤습니다

분위기가 딱 병원 분위기더만요

'행님.....병원입니꺼?'

'글~타'

'어데 병원 인데예?'

'서울이다'

그래서 저는 아산이나 삼성병원 일 줄 감으로 짐작했습니더

'저~~어디가 나쁘답니까?'

'췌장~'

제가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목장에 성수 형님도 그걸로 갔는데......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한거는 차마 공개적으로 올릴 말이 아니라서예

이 방에도 올릴 글이 아니지만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그래도 강산이 두번 변할 동안 산에서 들에서 우정을 나눈 사이들 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