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짜 : 2014. 11. 14~16(2박 3일)
0 동행 : 2014. 10월 북알팀, 장군봉님 외 6인
말이 난김에 대구 팔공산에 모이기로 했다
건우 이르기로 이왕 올 것이면 술이나 한잔 하자며 금요일 저녁에 모이자 한다
호박씨랑 미리 만나 두루 수영장에서 수영 한판하고, 건우를 수영장앞에서 만나 동대구로 향하여 뚜버기 만나다
넷이서 어디메로 가서 pk산장 행님이랑 프리덤 누야 만나 맛나게 소주 일잔 나누다
이후, 행님이랑은 헤어지고 넷이서 경산 건우네 원룸으로 스며들어 잔 기울이다 누가 먼저 잤는지 기억도 없이 다들 그대로 뻗었다
아침, 전날밤 약조된 대로 건우네 집 인근에 있는 수영장으로 가 음주수행 한판하다
이번 팔공행에서는 난데없이 수영을 두판이나 하게 되었네
그리곤 산 초입에서 장군봉님과 호연지기 성님 만나다
호연성은 몸이 안좋아 이번 산행엔 동참치 못하리라 하매 아쉽다
초입에서 막걸리 한사발 나누고 헤어지다
팔공산,
내 좀 수이 보았는데 산이 맛이 깊다
예전엔 그런 느낌이 없었지 싶은데 산이 의외로 높고 기가 살아있다
정상부 옛 군부대 터에 집을 짓고 밤 늦도록 잔 기울이다 파하다
아침 느긋이 기상하여 반주 겻들여 아침을 먹고 동릉을 통하여 하산하다
제법 길이 살아 있더라
전체적으로 이번 팔공산 느낌 좋았다
또한 기대치 않았었는데 아침에 그 조망도 살아 있었다
good~ 팔공산.....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염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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