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인이 머리카락에 물들여서 집으로 왔더라
아침 일찍 깨워서는~
무주 리조트에 데려다 줬다
난 피곤도 하고 스키타기 싫어 자기들끼리 보내고 광야랑 성련이 눈썰매 타는데 달라붙어 다섯번쯤 탔다
그 중에 두번이나 자빠링하여 나이들고 이것도 족발리는 일이다 싶어 관뒀다
저거끼리 설천봉 코스로 올라가 하루 종일 놀더니만 다섯시 가까워 찾아온다
집 근처 칠암숯불생고기 집에 대려가 밥 먹였다
아들 딸들이 제법 자라 같이 어울려 노는 모습 참 보기 좋더라
천상 나도 나이를 먹은거야
저거끼리 보냈더마 더 재밌게 놀았네
희인이 보드 타고 싶다더만 저네 오빠가 가르쳐 준 모양이라
이제 제법 흉내를 내는 걸 보니 다음부턴 무조건 보드 탈거라 하겠군
이하 아이들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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