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남진 시료채취

미시령~희운각 이야기

객꾼 2015. 7. 2. 21:36

 

 

 

 

 

 

 

 

강릉 그 민박집 너무 좋더라

내는 배란다에 이불 깔고 잔 참인데 한번도 안 깨고 푹 자고 일나 3시에 기상하다

글고 미시령으로 올랐는데 들머리 못 찾아 아주 욕 봤네

겨우 시작한 참이 4시 40분이라

 

오늘도 어제와 같이 바람 씨데

이교수님은 아예 미시령을 바람령으로 이름 바꾸제

본디 북진보다 남진이 쉽다 생각 하는데 개뿔~

내가 곰곰히 여겨보니 더 힘들겄어

여하튼 돌고돌아 13시간 30분 만에 희운각에 이르런 셈이라

내 갑갑다고 그런 느낌 두번 다시 표현하지 말자

내일도 모레도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