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무렵 도착한 경주 솔향기와 서울 뚜버기, 산냉시 성님을 맞아 술자리를 끌다가 새로 한시 반이나 잠들었나
정신력을 발희하야 03시 기상, 일행을 독려하여 04:15 한계령 철조망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된 바이다
아이고~
다들 하루종일 졸려 혼났네 그랴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이교수님이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다는 것이고,
또한 시료채취에 실수가 없어서 더 좋다는 것이다
내일 또 단디하자
시방 조침령에 각자의 텐트를 쳤고 나는 자료 올리려 잠시 도로쪼으로 내려온 바이다
하준 학생이 오늘 하루종일 라면하나 먹었다는데 미안하다
후딱 올라가 밥 믹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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