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구간이다
시간도 그렇게 소요되지 않았고 빡신 구간도 아니었다
헌데 이상하데
오늘 제법 힘들더라
이교수님도 그렇다 하고
뭘까
3시에 기상시키니 즉답이다
건데 짐 챙기는 기척이 없다
자나?
짐을 챙겨 텐트밖으로 나섰다
챙겨넣고 있으니 벌써 배낭을 메고 계시다
아니?
이 양반이 워쩐일이여
네시도 훨힌 넘어 출발하겠고나 여겼는데 헐~
'공치사를 하니 한시반부터 일어나 짐을 챙기신 모양이다
덕분에 출발이 3시 40분이 되려다가 이교수님 다시 되돌아 갈 일이 있어 50분에 출발 되어지다
노인봉 산장 지나고 소황병산에 이르니 이건 너무 빠르다
오늘 열두시도 못되어 대관령 도착 하겠구나 싶다
아침밥도 한시간이나 먹고 바람의 언덕에서는 30분이나 잤다
그리하여 여차저차 대관령에 이르니 14시더라
오늘의 교훈
잔대가리 굴리지 말자.
주능을 고수하자
오룩스를 너무 믿지도 말자
막판에 위 세가지로 정말 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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