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주말 나들이

객꾼 2012. 1. 18. 13:40

눈이 쌓여 대간은 못 가고, 촌놈들 서울 구경이나 하자는 차제에 산장의 시상식이 겹치는 구나

작은 딸들은 집에 두고 뭐 공부나 될까 싶어 큰딸들 데리고 참석했다

 

 

 

 

 

어린이 문학상에 이어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

조폭 한놈이 출소하여 '앞으로 개과천선하여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는 장면 같기도 하다 험험~

 

 

 

 

 

 

일단 기분은 좋았단다~

 

 

 

 

 

 

시상소감도 참 잘하데

그날 이런저런 연사들이 나와서 한마디씩 하였난데, 내 보기에 산장 화술이 제일 훌륭하더라 

 

 

 

 

 

 

어린이 문학상은 올해 '대상'이 아니 나왔는데 청소년 문학상은 '대상'을 내었다

장하십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산꾼님들~

 

 

 

 

 

사실,

이놈들은 애당초 시상식엔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세번씩 먹었지~

 

 

 

 

 

 

 

어린이 문학상은 13회짼가 되고, 청소년 문학상은 이번이 2회째란다

'완득이'는 이 문학상에 속하지 않았나??

 

 

 

 

 

 

 

나중에 유명한 작가님 되시면 이 사진은 확실한 인증샷이다

짐치~~~

 

 

 

 

 

 

2차로 옮겨 놀다가,

우리는 뚜버기네로 가고 그들은 일찍 자리를 파하고 다음날 북한산으로 올랐다

 

 

 

 

스마트폰속에....

 

서울에서 제일 좋다는 하야트 호텔 뷔페에 딸내미들 데리고 한판 출동하다

그런데,

서울 사람들 참 불쌍하다

별로 (야경이라고) 볼것도 없고 (음식이라고) 맛도 없더만 1인당 6만원이나 받더라

 

 

 

 

 

차라리 남산 밤구경이 더 좋데

쪼그리고 앉아 마시는 한잔 소주도 맛나고....

 

 

 

 

 

딸내미들은 신났다

산이 아니라 더 좋은 모양이다

을매나 놀아 제쳤는지 일요일엔 아무도 밖으로 나가자는 말을 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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