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國旅行, 山行

북해도 여행

객꾼 2017. 1. 11. 16:21

1월 6일부터 3박 4일간 직원들과 홋카이도 다녀왔다

그간 일본 여행은 많이 해 보았는데 홋카이도는 초행이었다

난 막연히 홋카이도는 당연히 겨울여행이 좋으리라 여겼는데 어찌보면 여름이 더 나을 듯 하다

더구나 자전거 여행이라면 여름이 제격이겠다

그 넓은 들판에 피어 있을 라벤다 꽃이나 밀밭이 과시 한구경이 되겠더라

북해도는 온통 산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넓은 들판이 많더라

기회가 된다면 여름철에 토무라무시산 등산이나 한번 가 보아야겠디






들판 끝으로 아마도 다이세쓰산이라라






말공원












호텔 다다미방






호텔 저녁타임












2,000m가 넘는 에보시산을 기점으로 흘러내린 물이 폭포를 이룬다

빙벽 훈련하기에 딱이겠다

현재 학교 산악부 학생들이 빙벽훈련 차 설악산으로 들어가 있는데 얼음이 얼지 않아 워킹훈련으로 대체하고 있단다

그래서 그런지 빙벽 훈련소로 더 욕심이 나더라






신부 폭포란다


















여긴 신랑폭포




















산 오르고 싶더라







얼음축제 준비 중












자작나무가 우점종이다






여름철이면 온통 밀밭이란다








선전에 나왔던 미류나무란다





















아오이케, 푸른 연못으로 가는 길














여름에는 나트륨 성분으로 연못이 온통 푸르게 보인다는데 겨울엔 오히려 하얀연못이 되어 버렸다














시로다케,

참으로 볼만하더만



















붉은 벽동 250만장으로 지은 구 북해도 시청이다

아이누족을 피로써 정복한 총 본부인 셈이다

안내원에게 넌지시 그때 일본정부가 홋카이도를 접수하기 전에 원주민 수가 몇명이었냐니 처음엔 10만명이라 하더만

그래 현재는 몇명이냐니 이사 나간 사람들까지 다 쳐서 3만명쯤이라네

내가 하도 꼬치꼬치 물으니 옆에 선 안내원이 이상한지 자료가 없어서 당시 인구는 알 수 없다고 둘러대데

10만명 좋아하네

남한 면적의 80% 크기라니 최소 300만명은 살았지 않겠나

그 양반들 거진 다 죽이고 합병한 것인게지

저런곳을 한국인들에게 뭐할라 구경시키나







옛 홋카이도 농대에 있던 130년된 시계탑

시방도 시간 잘 맞게 돌아 간단다






방송국탑

현재는 관광 전망대로 쓰인다







산포로 야경 은근히 기대 했는데 별로다













지옥 온천














지장보살














온도 80도의 원천수






























도야 호수














북해도의 후지산으로 불리우는 료우테츠산



















정말 모양이 후지산하고 닮았네







오타로 거리




















오타루 운하

예전에 청어잡이 배들이 고기 운반하기 쉬우라고 인공으로 만들었단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마지막날 밤

이날 5차까치 마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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