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인,희라

죽령~저수령 구간-11년 2월

객꾼 2012. 7. 17. 13:35

희라랑 혜지 이번에 고생 많았어

힘들었을텐데도 짜증내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걸어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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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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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남은 곳은 참 많이도 쌓여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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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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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선두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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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인이도 생각보다는 땡깡 적게 부리고 잘 걸었음

앞으로 조금만 더 줄거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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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눈속에 발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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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도 따라 하다가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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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아름다웠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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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척척 내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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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솔봉이 잘 보이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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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에서 점심 먹을 계획이었는데 중간에서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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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출발 6시간 30분만에 드뎌 도솔봉에 이르다

아빠랑 지영이 아빠가 지고 올라 세운 정상석 안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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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도솔봉 헬기장에서 야영하고 다시 부지런히 걷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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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앞에 갔나 뒤에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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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너무 추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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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을 곳 겨우 찾았어요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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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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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목정상

다들 이렇게 즐거운 이유가 뭘까~

 

희인, 희라 이번에 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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