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자전거

12년 12월 29일 제주도

객꾼 2013. 1. 2. 15:02

28일 금요일밤 삼천포 출발~

어따 배에서 마이 마싯네 그랴~

 

도원 무인카페 

 

 

 

 

 

보이차 한잔 하고 술 마시자

 

 

 

 

 

그러다 마라도로 들어 갔는디...

기억이 희미혀

어띠키나 마셨는지~

 

 

 

 

 

 

마라도에 인간 많데

한번 가 보고는 못 갈 곳이더만

홍도도 처음 가는 길이라 하고, 나도 제주도 그렇게 댕겨도 처음 가 보았네

 

 

 

 

 

마라도는 너무 더러워

동네 사람들 돈 벌 생각만 할게 아니라 청소부터 해야겄어

그게 관광지여 고물상에 쓰레기장이여

 

이런 사진 모습에 속아 넘어가지 마3~

 

 

 

 

제주도청에 특별히 이의를 제기해야~

마라도가 무슨 우리나라 최남단??

왜놈들이나 떼놈들 보면 아주 좋아 하겠다

그럼 이어도는 어느나라꺼여?

 

 

 

 

 

마라도에는 암자도 있고~

교회도 있고~

성당도 있다

닌장맞을꺼~

 

 

 

 

 

 

남들 다 들러는 짜장면집에서 거나하게 일잔 후~

제주 본섬으로 돌아오다

 

 

 

 

 

다시 모슬포로 가서리~

10만원째이 방어 한마리 내리다

아깝다

술에 꼬리 반에 반도 못 먹었다 

 

 

 

 

 

그나마 가게앞 포장마차에 앉아 뱃살 먹은 게 반본전은 했다

이후 더 꼬릿다

그리곤 풍랑으로 배 떨어져 뱅기로 부산와서 다시 진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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