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요일밤 삼천포 출발~
어따 배에서 마이 마싯네 그랴~
도원 무인카페
보이차 한잔 하고 술 마시자
그러다 마라도로 들어 갔는디...
기억이 희미혀
어띠키나 마셨는지~
마라도에 인간 많데
한번 가 보고는 못 갈 곳이더만
홍도도 처음 가는 길이라 하고, 나도 제주도 그렇게 댕겨도 처음 가 보았네
마라도는 너무 더러워
동네 사람들 돈 벌 생각만 할게 아니라 청소부터 해야겄어
그게 관광지여 고물상에 쓰레기장이여
이런 사진 모습에 속아 넘어가지 마3~
제주도청에 특별히 이의를 제기해야~
마라도가 무슨 우리나라 최남단??
왜놈들이나 떼놈들 보면 아주 좋아 하겠다
그럼 이어도는 어느나라꺼여?
마라도에는 암자도 있고~
교회도 있고~
성당도 있다
닌장맞을꺼~
남들 다 들러는 짜장면집에서 거나하게 일잔 후~
제주 본섬으로 돌아오다
다시 모슬포로 가서리~
10만원째이 방어 한마리 내리다
아깝다
술에 꼬리 반에 반도 못 먹었다
그나마 가게앞 포장마차에 앉아 뱃살 먹은 게 반본전은 했다
이후 더 꼬릿다
그리곤 풍랑으로 배 떨어져 뱅기로 부산와서 다시 진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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