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태를 볼 때 목발을 짚고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상태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워째 북알 가는데 목발을~
그냥 가서 요령껏 걸어보는 거지 뭐
배낭이 30리터가 35리터가
일단 그곳에 짐을 챙겨 넣기로 한다
별도로 압축쌕이 없으니 주머니 마다 힘껏 눌러서 칭칭 동여 메었다
억수로 부피 줄어들데
넣을거는 다 넣었다
양말 8개, 팬티 4개, 긴바지 2, 반바지 2, 반팔 3, 긴팔 2, 버너(이게 부피가 너무커요~), 비옷, 고어택스 상의, 춘추용 우모복 상의, 침낭, 세면도구, 쌀 17인분, 반찬꺼리 2통, 건조국 10인분, 라면 4개....뭐 빠진거 없나?..아하 매트리스
게다가 선수들 분위기 땜시 내는 못 마시는 쐬주도 중간병으로 두병 쑤셔 넣었다는 거~
다만, 텐트는 못 챙기겠다
그것까지 챙기면 퍼져~
그리고 여권, 신분증, 비상금, 필기구, 지도, 산행계획서, 교통안내서, 공금가방, 카메라, 헤드렌턴, 건전지, 쓰레기통, 고글, 고글통, 화장지....,
쓰레기 방지 및 부피를 줄이기 위하야 건조국도 이런식으로 모았다
쓰레기 억수로 줄어들데
부피도 작아지고~
내친김에 라면도.....
건데 라면은 권할사항은 아니라
그래도 쓰레기와 부피가 줄기는 줄었제
암튼 무사히 다녀오자
건강을 위하여, 몸을 위하여 놀러 다니는 것이지 베리라고 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시로우마다케 연봉과 다테야마 뒷쪽 능선의 파노라마와 그 사면에 피어있을 야생화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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