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남진 시료채취

진부령 ~ 미시령 이야기

객꾼 2015. 7. 1. 20:32

 

 

 

 

 

 

 

 

 

 

 

 

 

 

 

 

 

 

 

어제밤 열시 진주서 출발하다

아무래도 곰돌이 스타일인 이교수님 신경쓰여 약속시간 두시간 전에 연구실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그때부터 짐 챙기실 거란다

 

한판 땀 쏟고~

그리고선 연구실에 이곳저곳 선물 들어 왔는지 눈에 들어온 술병 몇병 맛보다

이후 곽교수 만나 그들이 운전하고 잠이 안 온다는 이교수님 어울려 4홉 소주 한병까고 나는 정말 진부령까지 푹 잠자며 오다

 

진부령 휴게소에서 라면 끓여 먹고,

이러저러 대간길 찾아들어 오룩스의 혜택을 단단히 보면서 미시령에 세시넘어 이르렀다

그리곤 강릉으로 내려와 팬션을 잡고는 즐거운 시간 가지다가 내일 03시 기상을 바라며 자야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