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육을 너무 많이 쓰 몸이 곤하다
글고 덕유산 구간은 시료채취 한지도 얼마되지 않았기로 통째로 잘 빼묵고 있다
이제 다음 구간 빼재부터는 우짜든 발을 맞추어야 하리
송계사는 이 자리에서 보는 장면이 제일 멋지다
낙엽수 아름답게 물들었더라
빼재고개는 그리움이다
저 정자에서 아가들이랑 두밤을 보냈지 아마
희인에게 사진 보내며 기억나냐 하니 그렇단다
그렇게 늦가을 정취를 즐기며 막걸리 한사발 하다
밀 파종한다고 들판이 잠시 농기계 소리로 소요하구나
은행잎은 끝물이라 오늘따라 더 노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