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산덕 임도

객꾼 2016. 1. 28. 15:25

바래봉 가다가 중간에 주저 앉았다

결과적으로 좋았다


어제 저녁밥 해 놓고 마눌을 기다려 같이 먹었다

한잔 막걸리의 유혹을 이길 수 없어 기어이 츄리닝 입고 내려가 두병 사왔다

한참 마시고 있는데 마눌이 한참이나 웃더니 손거울을 얼굴에 대 준다

이건 뭐야

딸기코에 양볼때기 상반부도 같은 모습이다

어데가 잘못되었나?

아침에 헬스에서 운동하다가 보니 따끔거리길레 다시 살펴 보았더니.....동상이 맞다

춥긴 추웠다

에베레스트 가겠나


이번주는 산 안갈란다

덧정이 없다

그러면서도 한라산 가는 이들의 뒤꽁무니가 자꾸 떠오르는 건 시삼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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