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가다가 중간에 주저 앉았다
결과적으로 좋았다
어제 저녁밥 해 놓고 마눌을 기다려 같이 먹었다
한잔 막걸리의 유혹을 이길 수 없어 기어이 츄리닝 입고 내려가 두병 사왔다
한참 마시고 있는데 마눌이 한참이나 웃더니 손거울을 얼굴에 대 준다
이건 뭐야
딸기코에 양볼때기 상반부도 같은 모습이다
어데가 잘못되었나?
아침에 헬스에서 운동하다가 보니 따끔거리길레 다시 살펴 보았더니.....동상이 맞다
춥긴 추웠다
에베레스트 가겠나
이번주는 산 안갈란다
덧정이 없다
그러면서도 한라산 가는 이들의 뒤꽁무니가 자꾸 떠오르는 건 시삼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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