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정리한다한다 하다가 보니 어언 3년도 더 지난 듯 하다
노랑광주리 다섯개에 이리저리 쳐박혀 있었기로 무엇이 어데 있는지 찾으려면 정신이 없었다
더군다나 철인 장비와 같이 섞여 있기로, 어쩌다 경기나 나가려 싸이클화 찾는데도 한참이나 걸리더라
봄날이 따뜻한 어느날 작심하고 정리에 들어갔다
해보니 한시간밖에 안 걸리더만 괜히 복잡하게 살았네
마음이 너무 산뜻해 지기로 막초도 두병이나 까며 자축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킹코스 시간안에 해 내기가 힘들어진다
올해는 작심하고 훈련에만 열중해야지 하지만 이미 약조된 산 약속만해도 스케쥴표가 빡빡하다
요즘 뚜버기는 카페에 글 들여다볼 여유도 없는가 보더라만, 넌지시 이르자면 또 감량내기에 들어 갔지요
7월 1일을 기준으로 그때처럼 감량치를 정했는데, 지는 사람이 쟝 한마리 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험!!
갑자기 안개자니가 그리워지네요
이후로 여름날 꼭 다시 들린다 결심했는데, 이미 두번의 여름이 지나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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