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제일 접근이 어려운 산 중에 하나가 치악산이다
몇년전 겨울에 한번 갔었는데 이번엔 코스를 달리하여 구룡사 방면에서 올라 보았다
솔직히 치악산이 국립공원이면 우리나라 국립공원 안 될 곳이 거진 없으리라
국립공원을 너무 남발하여 만드는 것 같다
세렴폭포를 보고서는 너무 서글펐다
그 정도를 가지고 그리 호들갑을 떨다니, 외국인들이 보고 어찌 생각할까 싶다
다만, 오르다 마신 한잔 막걸리맛은 기찼다
예전에는 황골 방면으로 올랐었구나
이 주변의 분위기가 참 좋았다
구룡사
세렴폭포
느릅나무 눈으로 익혀 두기가 생각보다 어렵구나
국립공원에서 음주행위 제한은 정상부근으로 정해져 있다
지리산도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에서만 안 마시면 된다
칠성탑
산신탑과 용왕탑
원주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