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짜 : 2013년 2월 1일 ~ 4일
0 동행 : 부모님, 형, 주연, 희라
0 관광지 : 카멜리아(1박) ~ 후쿠오카 ~ 야나가와 뱃놀이 ~ 다자이후 덴만궁 ~ 큐슈그립박물관 ~ 카시마 혼칸(2박) ~ 하카타 시티 ~ 사사구리 ~ 히사야마 레이크사이트 호텔 온천(3박) ~ 캐널시티 ~ 카멜리아 부산착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행이 끊김이 없었고 자연스레 다음구간으로 이어져 특히 좋았다
언제 또 모시고 갈 일이 있으려나~
아쉬운 점,
희인이를 왜 안 데리고 갔을까?
카멜리아 특등실
박부장이 부모님 주무시라고 무상으로 제공했는데 손녀들이 차지했다
일본 입국수속,
느긋이 꼴등으로 들어가자고 마음 먹으니 훨 한가하다
하카타항 하선,
버스를 기다리며~
기온역 주변 카시마 혼칸에 가서 체크인하고 짐 맡기다
야나가와로 이동 중
카와쿠다리,
일명 강따라 내려가기
동백이 피었다
이 수로는 길이가 약 50여km라 하고 물이 깨끗하여 목욕도 가능하단다
아래 지역으로 내려가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김 양식도 활발히 이루어 진단다
마침 전날에 비가와서 물높이가 30cm쯤 불었고,
평상시엔 강바닦도 훤히 보인다는데 꾸중물이었다
관상용인 겐지,
개인이 키우는 겐지 오리 몇마리 있다
어로방식의 하나
저 주변에 상점들이 많다
나무 높다
70분쯤 배를 타는데 어머님은 좀 지루해 졌단다
다른 사람들은 재밌기만 하단다
총 13개의 다리를 지나는데 유일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란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4월쯤에 가면 특히 좋겠다
주변이 온통 꽃으로 흐드러진단다
이후,
3백년 되었다는 음식점에서 민물장어 구이 먹고,
야나가와역에서 전철을 타고 후스카역에서 환승 다자이후로 향하다
다자이후 덴만궁의 원숭이 쑈~
5년생이라는데 좀 불쌍더라
하카타역 주변,
요도바시카메라 건물 4층 100엔 일식집
이전보다 스시가 더 풍부해지고 맛도 더 나는 듯~
아주 싼값에 원없이 조개 스시 먹었네 그랴
6명이서 실컷 먹고 9,000엔이면 우리나라 반값도 안되네
부모님과 딸들은 피곤 하단다
숙소에 재우고 인근 대포집에 형과 나와서 한잔
왼쪽은 550엔이고 오른쪽은 350엔이라는데, 나는 이게 나오길레 서비스로 주는 츠께다시인 줄 알았다
이걸로 일본소주 25도 900미리 짜리 얼음타서 마셨다
편의점에 들러 캔맥 몇병 사서 여관에서 한잔,
이 여관이 일본 유형문화제로 지정된 건물이란다
전통 일본식 여관이라서 그런 모양인데 정작 90년 밖에 안되었단다
맥주는 노도고시 저놈이 값도 싸고 우리 입맛에 맞는다
온천 가는길에 만난 축제 무리들
아마 입춘이라 그런겐지 이날 콩씨를 밭에 뿌린단다(콩농사를 그래 빨리 시작하나?)
그걸 기념하여 만든 축제인데 뒤에 줄지어 따르는 여자들이 지나는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볶은 콩 한봉지씩 나눠 준다
캔맥 안주하모 쥑이겠데
캐널시티에서 자유시간 후 하카타항으로 출발에 앞서~
화질이 안 좋다만 사진이 이거밖에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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