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사진이 안날아가네예
친구놈이 블러그에서 바로 날려 준 것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번에도 올렸던 긴데 그땐 번역없이 올렸지예
우리 진행하는 코스를 1박 2일로 다녀 왔는데 구간별 소요시간도 정확하게 있네예
그리고 일본 한자 지명도 괄호안에 그대로 살렸으니 가급적 통째로 외워 가시면 산행이 훨씬 재밌습니다
현장에 가서 물어보고 점수 매깁니다
꼴찌는 비루 몇병 사야 됩니다
山域・山行名他 |
북알프스 야리가다케(槍ヶ岳) 3180m (2007/5/3~5) |
멤바 |
찌이대장, 하이지(하이지 이 친구는 올해 45세 가량입니다) |
概 略 |
5월 연휴 후반부의 붐미는 카라사와를 피해 바바다이라 텐트장에 일박하고 야리가다케 정상으로。 5/2 밤 자택을 출발해 어떤 마을에서 차박。 3日 아침 일찍 어느 역 주차장으로 이동。
5/3 카미코지(上高地)~요꼬오(横尾)~야리사와롯지(槍沢)~바바다이라 텐트장泊) 5/4 바바다이라~야리가다케 사장~바바다이라テ텐트 철수)~요꼬오~고나시다이라텐트장(泊)1박 5/5 고나시다이라텐트장~카미코지(上高地) * 고나시다이라 텐트장이 우리 첫날 마지막날 야영할 곳 이름인 모양임 카시마야리(鹿島槍)에서 이어진 이번 산행은 산행 당일 짐이 가벼웠던 데다가 하이지의 컨디션도 좋았으나, 야리 코밑에서 날씨가 악화되는 바람에 야리산장에서 눈물을 머금고 철수할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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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木) 晴れ後一時雪 |
고나시다이라(小梨平) 7:10~7:45 묘진(明神) 7:50~8:35 도쿠사와(徳沢) 8:45~9:45 요꼬오(横尾) 10:00~11:00 이찌의오자와 11:10~11:50 야리사와 산장(槍沢) 12:15~12:50 바바다이라 텐트장(泊)2박 모 주차장에서 6:10発 버스를 타고 카미코지(上高地)에。 6:30 카미코지 도착。등산장비를 정비하고 번잡한 터미널을 벗어나 고나시다이라로 향하다。
아즈사강과 갓빠다리(河童橋)와 호다카연봉(穂高連峰)
6:40 고나시다이라 도착小梨平着。아침밥과 준비운동을 끝낸다。 7:10 小梨平出発。 7:45-50 묘진明神(잠시휴식) 작년과 달리 올해는 눈이 적어서 걷기 수월하다。
카미코지 주변에는 야생 원숭이가 많음-볼 확률 50%~♪
8:35-45 도쿠사와徳沢(잠시휴식) 9:45 요코오 도착横尾着(행동식 주먹밥을 먹다) 10:00 요꼬오 출발横尾出発。요꼬오 까지는 평탄한 길이지만 이제부터는 산길답다。 등산로에 눈이 있지만 잰걸음으로 진행한다。
10:45 야리를 조망하는곳 초입 통과。- 야리미라는 긴 협곡이 시작되는 곳임
사진 중앙부분에 눈덮힌 야리 꼭대기가 희미하게 보임-찾았음?(^^)
몇번이나 야리미 협곡을 지나갔지만 야리 꼭대기가 보였던 적은 처음이다~♪
11:00-10 이찌노 오자와(잠시휴식)
11:50 야리사와 롯지(산장) 도착。텐트장 수속을 하다。(1인당500엔) 이 시기는 바바다이라 샘물이 눈에 덮여있기 때문에 산장에서 급수한다。(無料)- 좋은 정보네^^ 눈을 녹여서 물을 만드는 것은 귀찮고, 텐트장이 가깝기 때문에 찌이대장은 4.5L&하이지 3L。 접수시간이 빨랐기 때문에 좋은 장소에 텐트를 칠 수 있겠다고 산장주가 말하다。- 지정석이 아니라는 말이네
12:15 행동식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
야리사와(槍沢) 롯지에서 바바다이라(텐트장)로 가는 길
12:50 바바다이라 텐트장 도착。 텐트장은 여름과 달리 늪과 반대편 사면상부까지 (눈이 덮여있어) 공터가 넓고 좋다。 간이 화장실은(연못쪽)여름과 같은 장소에 있다。
찌이대장이 텐트칠 곳을 찾고 있는데 야리로 부터 마악 내려온 남성이 고함을 친다。
자기들은 이제 철수할 예정이므로 장소를 제공해 주시겠단다。 (재수ー☆)
바바다이라에서 바라보는 대협곡 방면
남성이 철수준비를 하는 동안 잠시 기다려 텐트 설치。(물론 술(?)은 눈속에 묻어둔다) 텐트를 치고 있으니 눈이 내린다(@ @;) 엇~~~!! 날씨 좋다는 예보였는데~。 텐트장에 차츰씩 사람들이 몰려든다。
14:30 【놀자판 타임♪】우선 맥주로 건배! 그후 소주 미즈이레。 금주 결심은??어데로 갔나(^^;; 마지막으로 오이, 통조림콩, 훈제오리, 등등을 먹다。
17:20 저녁밥(햇반에 카레~) 18:45 소등。- 엄청시리 빨리자네~우리도 보고 배워야, 일본산에서는 우리 맹키로 그리 안함
밤중에 번개가 치고 바람이 쌨음. 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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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金) 晴 |
텐트장 5:45~8:15 殺生산장 분지점 8:30~9:10 야리가다케 산장 9:20~10:50 텐트장 12:00~13:00 이찌노 오자와 13:05~13:55 요꼬오横尾 14:15~15:10 도꾸사와徳沢 15:20~16:05 묘진明神 16:15~16:50 고나시다이라텐트장(小梨平キャンプ場)(泊) 4:15 기상。바람은 있지만 눈은 그치고 맑아졌다(^^) 4:40 아침밥(계란에 스프 잡탕)
바바다이라 텐트장에서 바라보는 대협곡 방면
출발준비로 부산한 텐트장
5:45 바바다이라 출발。 보폭을 짧게하여 갈 수도 있겠지만 아이젠을 착용하고 간다。- 아이젠 없이도 갈 수 있다는 말 야리 꼭대기 도전을 대비해 하니스도 착용했고、소배낭에 오렌지쥬스 1리터와 행동식 빵, 비옷등의 당일치기 준비라 짐이 가볍다(^^)*하니스 : 자일을 걸기위해 허리에 두르는 안전벨트(객꾼 주)
텐트출발시 화장실이 붐며 출발이 늦어지고 말았다。야리로 오르는 사면에는 등반객들이 점점이 보인다 6:05 무넘이재 분지점 통과。
대협곡을 통과한 지점
6:35 경쾌하게 걸음을 옮겨 고도를 높인다(^^) 되돌아 보니 사람줄
6:55-7:00 잠시휴식。
경사가 급해진 길을 조금씩 오른다。앞뒤로 사람이 없어서 내 페이스로 걷기에 좋다。 ↓ 이 사면을 쳐 오르면・・・ 오토매틱 모드로 진행하는 하이지 7:30 앗! 드디어 야리 꼭대기가 보인다(^^)
↓야리가다케 산장 살생흇데 바로 앞에서 조망한 야리가다케
8:15 살생흇데 분지점 도착。 행동식 빵을 먹었다。 8:30 출발。야리의 안부까지 앞으로 원 피치。 여기까지는 생각한 이상으로 순조롭게 좋은 페이스로 올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사람도 뜸해서 야리 꼭대기 정복할때 정체되지 않고 끝났다。
야리사와 최후의 오름을 종결해 간다。 사면의 눈도 단단해져 있다。대장은 보폭이 큰 하이지와 맞지 않아 조금 떨어져 진행한다。
돌연 야리꼭대기를 올려다 보니 산정의 사람들과 벽면에 붙어있는 사람들이 보인다。야리 꼭대기의 하부에는 올라가지 않은 사람도 보인다・・・。 야리 꼭대기의 상태는 예년보다 눈이 많아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실제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기대로 가슴이 설랜다。곧 알수 있겠지~♪
야리 안부에 가까워 짐에 따라 짙은 안개가 덮이고, 바람도 강해진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시계에서 푸른 하늘이 사라지고, 야리 곡대기도 보이지 않게 된다
입산전 일기예보로는 남쪽으로 부터 따뜻한 공기가 상공의 찬공기와 만나서 북알프스 남부는 우짜고 저짜고~
아까까지의 맑은 날씨로 보아 점심때 까지는 좋을거라 예상했는데 좆땠다・・・。
야리 안부에 있는標識 9:10 야리가다케 산장 도착。텐트장에서 3박, 4박
안개도 이미 짙어졌고 당장에라도 눈발이 날릴거 같은 느낌・・・。바람도 강하고、뇌성도 칠 거 같다。 어젯밤 텐트장에서의 뇌성이 생각난다(> <)・・・。
야리 꼭대기는 안개속(; ;)
너무나도 급변등에、【술고래】의 사고는 완전히 앙대요 모드로。 이 정도 시계불량에서는 내 수준으로는 야리 꼭대기 도전도 무모할 뿐더러, 또한 더 나빠졌을 경우에는 텐트장까지 하산도 큰일이라는 결론에 이른다。(결과적으로、나중에 날씨는 좋아졌지만 이 시점에서는 도저히 그렇게 생각할 수 없었다)
9:20 후퇴를 결정하고 야리 산장에서 하산 시작。 안개 만땅이 되기전에 한시라도 빨리 하산하지 않으면(^^; 안부에서 일순 안개가 걷히고 꼭대기가 조망됐다。사진이나마 찍을 수 없었다면~。
순간적으로 안개가 걷혀 보이는 꼭대기에 귀중한 한방♪
이대로 가스가 걷혀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허무하게 다시 꼭대기는 안개속으로~。 아쉬운 하산을 결정한 바에는、기분만이라도【고나시다이라에서 술판을♪】모드로~(^^) 사면에는 올라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약간 옆으로 진행한다。
오르는 사람들이 꼬리를 물었다(야리자와 윗쪽에서 바라보다)
내려오고서15~20分 정도 되었을 무렵 헬기 소리가 들린다。 야리 꼭대기 쪽으로 되돌아 보니 눈이 반짝이는 위에 안개는 사라져 있지 않은가! 헬기는 꼭대기 주변을 찬찬히 선회하고 있다. 사고라도 일어난 것일까・・・。(후일 조난구조의 기사를 읽었다)
10:05-15 잠시휴식。되돌아 보니 야리 곡대기는 확연히 드러나 있다。그리고 푸른 하늘도(^^;; 다시 되돌아갈 기력은 없다・・・。 잠시 휴식 후 출발 무렵 찌이대장이 중얼거린다。 『저 단체 등반객 무리의 선두에 、岩崎元郎씨가 있네よ☆』
10:50 바바다이라 도착。설치된 텐트는 아직 대부분이 그대로 있다。 배를 채우고、짐을 꾸린다。날은 맑은데 상공에서는 뇌성소리가 들린다(^^; 이상한 날씨네。
12:00 텐트를 철수하여 출발。 눈이 푹신해져 있으므로 보폭을 짧게하여 조심스레 진행。
13:00-05 이찌노 오자와(잠시휴식)
이찌노 오자와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
13:55-14:15 요꼬오(긴 휴식) 계획상으로는 야리 왕복 후 요꼬오 텐트장에서 1박할 여산이었으나, 철수가 빨랐으므로 귀로정체를 피하기 위해 고나시다이라 텐트장을 목표로 함。
15:10-20 도꾸사와徳沢(잠시휴식) 힘들다^^;다리는 괜찮은데 어깨가 아프다・・・。 찌이 대장이、『도쿠사와徳沢에서 야영할래?』라고 물었으나、고나시다이라에서 말고기와 포도주♪ 를 즐기기 위해 힘을 내기로 하다。
사람많은 도쿠사와 텐트장
16:05-15 묘진明神(잠시휴식) 한달음에 고나시다이라까지를 목표로 했지만 어깨가 아파서 잠시 휴식(^^;
16:50 小梨平텐트장 도착。드뎌 짐을 내리다(^^) 수속을 하고、텐트를 치다。이 텐트장도 사람으로 넘친다。 술판 준비까지 모두 마치고 자리에 앉지 않으면、(피곤해 있기 때문에)그대로 곯아 떨어져 버릴 것 같다。 찌이 대장이 갓빠다리 인근 가게에서 말고기와 포도주와 안주를 사들고 왔다。
17:45 건배~♪ (여러가지 안주랑~~~) 18:30 저녁밥 20:00 소등(바로 잠으로 곯아 덜어지다) |
5/05(土) 曇 |
小梨平텐트장 5:50~5:55 카미코지上高地 6:00~버스~6:25 역전주차장 도착。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