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중산리 ~ 한신계곡

객꾼 2014. 6. 16. 10:56

0 날짜 : 2014. 6. 14, 당일

0 동행 : 서울 용산구청 백두대간팀

 

 

금요일 느긋이 중산리로 스며들어 방 잡아 놓고 계곡에 앉다

책이나 좀 읽을라고 두권이나 준비해 갔던긴데 술병 따까리 딴다고 바빴다

이 자리쯤도 고요하고 좋았어

건데 야영장에 텐트 칠 생각을 왜 안했지

 

 

 

 

 

새벽 4시쯤 대간팀 조우하야 나아가는 길 조망이 제법 좋더라

 

 

 

 

 

금오산과 남해 망운산도 구름우에 떠 있다

이런날도 그리 흔하지는 않다

 

 

 

 

 

이번 지리산은 곳곳에 물이 넘친다

천왕샘도 그렇더라

 

 

 

 

 

 

덕유산 방면

 

 

 

 

 

일행들은 각개전투로 나아간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밥도 각자가 알아서~

겨울에 이런식으로 산행하모 좀 위험하지 않나?

 

 

 

 

 

지리주능 장쾌하도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세석평전 바라보다

 

 

 

 

 

 

 

촛대봉에서 일행들 기다린 모양이다

 

 

 

 

 

이 폭포도 이름이 있었음직 한데....

 

 

 

 

 

뚜버기

 

 

 

 

세석에서 한신으로 내려왔다

곳곳에 물이 넘친다

 

 

 

 

 

한신폭포

 

 

 

 

 

가내소 폭포에서 1차 알탕하다

 

 

 

 

 

 

백무등에 이르러 퐁당탕하다

이후 뚜버기와 식이네로 접어들어 밤 새우며 술 오지기 퍼다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된 술이 오후 세시쯤 진주에서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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