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날짜 : 2014. 6. 14, 당일
0 동행 : 서울 용산구청 백두대간팀
금요일 느긋이 중산리로 스며들어 방 잡아 놓고 계곡에 앉다
책이나 좀 읽을라고 두권이나 준비해 갔던긴데 술병 따까리 딴다고 바빴다
이 자리쯤도 고요하고 좋았어
건데 야영장에 텐트 칠 생각을 왜 안했지
새벽 4시쯤 대간팀 조우하야 나아가는 길 조망이 제법 좋더라
금오산과 남해 망운산도 구름우에 떠 있다
이런날도 그리 흔하지는 않다
이번 지리산은 곳곳에 물이 넘친다
천왕샘도 그렇더라
덕유산 방면
일행들은 각개전투로 나아간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밥도 각자가 알아서~
겨울에 이런식으로 산행하모 좀 위험하지 않나?
지리주능 장쾌하도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세석평전 바라보다
촛대봉에서 일행들 기다린 모양이다
이 폭포도 이름이 있었음직 한데....
뚜버기
세석에서 한신으로 내려왔다
곳곳에 물이 넘친다
한신폭포
가내소 폭포에서 1차 알탕하다
백무등에 이르러 퐁당탕하다
이후 뚜버기와 식이네로 접어들어 밤 새우며 술 오지기 퍼다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된 술이 오후 세시쯤 진주에서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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