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방/공부방

번 아웃(burn-out) 증후군

객꾼 2015. 11. 2. 17:14

스포츠 선수들은 조직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에 걸리기 쉽다. 휴식 없이 반복된 움직임에 의해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 이 통증은 단순히 보면 생리적 반응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점을 야기한다. 신체와 감정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아픈 신체를 다시 사용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감정이 미리 알아차리고 ‘불안’이나 ‘피로’, ‘공포’와 같은 심리적인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근육의 힘이 들어가고, 심장이 빠르게 뛰게 되고, 호흡은 가빠지고,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생리적 반응과 심리적 반응이 반복되게 되면 ‘번아웃(burn-out) 증후군’에 걸리게 된다.

이 용어는 1974년에 허벌트 프로이덴버거(Herbert J. Freudenberger) 교수가 ‘직원 피로(Staff Burnout)’이라는 제목의 사례 분석 논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말 그대로 자신이 다 타버리고(burn-out) 없어져서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무력감을 채우기 위해 부드럽고 다시 쓸모 있게 만들 무언가를 잡아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도박’이나 ‘술’ 혹은 ‘마약’에 빠지기도 한다.

즉, 비싼 장비나 명품을 소비하면서 스스로에게 ‘물질적 보상’을 통해 눈가림하려는 심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심리적 보상’이 채워지지 않으면 물질적 보상에 의존형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그래서 매년 경기가 끝난 후 술을 더 자주 찾았는 모양이다

더구나 올해 같은 경우는, 근 40일을 연속으로 산을 탄데다 비록 포기했지만 경기 후 그 무력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가을이 다갈 이 무렵이 되어서야 비로소 컨디션이 90% 쯤으로 회복 되는 듯 하다

산을 끊든지. 삼종을 끊든지.........

산은 한주만 안가도 우울증이 걸릴 지경이니 천상,,,,

그래도 킹코스 10회는 채워야 되꺼 아이가

힘!!

'학문방 >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평양 전쟁  (0) 2020.12.22
1되란 몇 kg?  (0) 2020.02.14
다음에는 설피도 하나 만들어야지  (0) 2015.07.24
저도 하나 찾았습니다  (0) 2015.02.11
설피 참조사진  (0)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