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한번 읽어보고 이번에 두번째 읽어보았다
일본과 일본인의 의식구조, 그리고 현재의 정치권과 그들이 왜 과거사를 반성은 커녕 인정하지도 않는지를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나마 짐작할 수 있다
난 한편으로 왜놈들이 그래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이나 벌여본 놈들이니 대단한 족속들이다 그렇게 여긴적도 있었다
그들의 무대포와 광기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한편 2차 대전때 멋모르고 죽어간 800만 일본 서민들이 불쌍하기 조차 하다
그 주범 대부분은 그 이후에도 살아 남았고, 그들의 후손들이 현재의 일본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일본이 얼마나 철저하게 무사계급과 평민으로 2분화되어 있는 사회인지 시방도 아는 사람은 거진 없다
독일의 유대인 학살은 그 이후 많은 유대인 자손들이 찾아낸 사실적 자료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인정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도서관에 쳐박혀 그 공개하는 부분이나마 자료와 증거를 찾았다는 사람 드물더라
남 이야기 할게 아니라 정년후에 시간도 많은데 내가 그렇게 해볼까 한번씩 생각은 해본다
이제 태백산맥 10권을 읽고,
집 아이들 책꽂이에 꽂혀있는 한국 근대소설 23권을 다시금 읽어 보는게 이번 겨울의 내 1차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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