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마누라랑 놀기로 했다
지난 불타는 금요일밤 누워자기도 뭐해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잤다나
마누라차 운전해서 어데 옷 파는 데 갔다가, 그길로 축제장으로 향했다
당연히 먹거리 파는곳이 있는줄 알았더만 없데
배고파서 고생했다만 볼 거는 보고 가야지
한시간쯤 돌다가 집 근처 추어탕집에 가서 마눌은 배 부르다고, 나만 밥 시키고 소주 두어병 나눠 마셨다
결국 자기도 술꾼이 되어 가는게야
일년가야 술 마시는 모습 구경하기 힘들더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잣아지네
좋게 먹으면 보약이여~
'우리나라 여행,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산 지나 용인 민속촌까지 (0) | 2015.12.09 |
---|---|
실안 석양과 창선 연륙교 일출 (0) | 2015.11.06 |
사량도 앤 섬진강 등산, 라이딩 (0) | 2015.10.21 |
송계사 (0) | 2015.10.05 |
정자해변-대왕암 (0) | 201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