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
05:30 문산종합운동장 집결, 출발
06:40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08:30 출항
11:40 대마도 이즈하라항 도착
13:00 간편식 후 샤카를 향하여
13:00~16:30 게치~만제키 전망대~야리카와 삼거리~미네~니타
17:30 오시카 바닷가
18:30 샤카 시마이여관 도착, 라이딩 거리 82km
19:30 석식 후 자유시간
* 5월 21일
05:10 해변 런 10km
07:00 아침식사
08:40 휴식 후 출발
09:30 미네
10:20 기사카 전망대
10:30~12:30 니타~사스나~오우라~히타카츠
13:50 중식 후 미우라해수욕장, 수영 30분
15:00 히타카츠항, 라이딩 거리 80km
16:30 출항
17:50 부산항
21:00 진주도착, 해산
아주 재미 있었다
다녀온 사람 누구나가 한 마음으로 그렇게 느낄 여행이거나, 원정 훈련이거나는 없을 것이다
대마도는 두번째지만 저번에 갔을적에는 그야말로 겉만 햟고 온 셈이더라
그렇게 업다운이 심하고, 더구나 일본에 가면 수시로 술을 마셨는데 그런것도 없이 오로지 달렸다
첫날 마지막 무렵 길을 잘못 들어 니타라는 곳까지 가버려 결국 계획보다 20km를 더 라이딩 한 셈이지만, 결과적으로 그 구간에서의 편백숲길과 해변길은 과시 환상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날은 전날의 과음으로 꽤나 힘든 하루였다
둘째날은 전날 멋도 모르고 커피를 마셔버려 30분 밖에 잠자지 못했다만 약조한 시간에 런 복장을 갖추고 여관앞에 모였다
그리곤 대충 해변으로 뛰었다
샤카라는 우리가 머문 동네의 해변에서는 마침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곤 대충 이리저리로 돌아 뛰다가 원위치 하여, 소나무와 의영이랑 셋은 다시 바닷가로 가 섬 하나를 트레킹하며 난데없는 클라이밍도 하고 그랬다
난 추워서 안 들어가고 그들은 아침 수영도 한판한다
이후 히타카츠항으로 돌아오는 길은 정말 업다운이 심한 길이었다
오죽하면 이제부터는 오르막 훈련을 안해도 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이들이라면 끌바를 많이하거나 오지기 고생을 하거나 해야 할 것이리라
어느 긴 오르막 후에 만난 산사태 지역, 그들은 길이 없어 졌다며 자연스레 돌아가자며 낙담한다
산 경험은 이때 쓰 먹어야지
아이를 선발대 세워 대충 가서 확인해 보고 오라하니, 눈으로 지켜보매 갈만하다
모두들 운동화로 갈아신고 자전거를 메고 사태지역을 돌았다
그리곤 몇번의 업다운 중에 몇키로도 더 되는 오르막도 만나고 겨우 히타카츠항으로 접어들어 점심을 떼우고 인근 미우라 해수욕장으로 가 수영훈련에 돌입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수온이 너무 차 대충 몸만 푼 정도로 마치고, 해수욕장 수돗가에서 대충 샤워하고 항으로 돌아와 무사히 부산으로 귀국하다
참으로 만족된 원정훈련이었다
얼마나 알차게 보냈으면 1박 2일이 아니라 3박쯤 하고 온 것으로 내내 착각되더라
그것은 남들도 마찬가지라 한다
좋았어~
이하,
사진은 뒤죽박죽이나 나는 알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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