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國旅行, 山行

사진으로 미리보는 2017 북알프스

객꾼 2017. 7. 12. 17:23

7월 29일 토요일 16시에 도야마 공항 도착입니다

17시경 잠보택시 두대를 공항에서 접선하여 한차에 5명, 6명씩 타고 카미코지로 이동합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 가량 소요된다 합니다

요금은 1대당 수수료 포함 35,000엔 되겠습니다






카미코지 거진 도착하면 나타나는 대정연못입니다

저 뒷산은 야케다케와 니시호다카다케 쯤으로 추정됩니다

이 연못은 야케다케가 화산분출하여 생긴 것으로 우리 구한말쯤 됩니다 






일본에서 제일 긴강이라는 아즈사강입니다

하지만 일본 교과서에는 산너머너머에 있는 다카세 강이 제일 길다고 교육시키고 있답니다

그 시키들은 근본부터가 저거 조때로 사실을 왜곡시켜 교육 시키는데 익숙한 모양입니다

저쪽에 보이는 다리가 갓빠다리입니다

예닐곱번 쯤 다시 지었다 합니다






첫날 야영할 고나시다이라 텐트장입니다

가스도 팔고 술도 팔고, 고기도 팔고 그거 구워먹을 후라이팬도 돈 받고 빌리줍니다

왼쪽 좀 윗쪽으로 올라가서 텐트치모 경치 죽입니다





- 2일째 일요일


1시간쯤 올라가면 묘진산장 있습니다

저 뒷산은 일본에서 제법 유명한 산악소설 빙벽의 무대가 된 묘진다케입니다

이곳까지는 올라가는 기준으로 강의 오른쪽 보다는 왼쪽 길이 아주 더 멋지므로, 조금 되돌아가서 왼쪽으로 오르기로 하겠습니다 





묘진산장에서 넓은 산길로 1시간쯤 가면 도쿠사와 산장 있습니다

일본 산악사에서는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한겨울에도 불침번 있습니다






도쿠사와 산장에서 1시간 반쯤 가면 요꼬오 산장 있습니다

우리 출발지에서 여기까지는 고도차가 50 정도밖에 안납니다

여기까지는 거저 묵기인 셈입니다






요꼬오 산장부터 비로소 북알의 맛이 조금씩 나기 시작합니다

2시간 가량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야리사와 산장 나타납니다

어차피 말이 안되니 걱정 없습니다만, 여기서 맥주한잔 하면서 표정으로는 야리가다케까지 이날 중으로 갈 폼을 잡아야 됩니다 






야리사와 산장에서 한 30분 빡시게 쳐 오르면 그 산장에서 운영하는 바바다이라 텐트장 나타납니다

우리는 여기서 제 개인의 인맥을 동원하여 산장의 협찬금으로 자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너무 쉽죠~

점심은 오다가 묵든지 여기서 묵든지 그날 봐서 결정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여기는 물이 있네예




- 3일째 월요일


이번 산행 중 이날이 제일 빡셉니다

짐지고 제 걸음으로 가모 4시간 가량이모 될겁니다

땅에 코를 쳐박고 예닐곱 시간은 각오 하시모 무난할깁니다

사진의 이 지점부터 제대로입니다

경사도 35쯤 된답니다





야리가다케 바로 아래에 있는 살생산장입니다

예전에 사냥꾼들이 여기서 사냥한 고기를 팔았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데 여하튼 믿음 안가는 이야기입니다

제걸음으로 야리산장까지 37분 걸리더만요

1시간 잡으모 충분 할깁니다만 막판에 죽여주는 경사입니다 





일본에서 4번째로 높은 야리가다케입니다

아마 높이가 3180쯤 인 걸로 압니다

사진 찍은 이곳이 야영장이고, 텐트 쳐놓고 아니 그라모 안갈기고 배낭 부려 놓고 왕복 하겠습니다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몇년전에 저 바위틈에 캔맥주를 하나 숨겨 놓았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찾아야 겠습니다

(좋은 자리 잡을라면 텐트 쳐 놓고 가야겠구나~)




- 4일째 화요일


야리가다케에서 일출 보고 밥 먹고 약 4시간 걸어오면 있는 스고로꾸 산장입니다

뒤에 산이 스고로꾸다케입니다

당연히 맥주 한잔 땡길겁니다

너무 여유부리지 않고 출발합니다

저 산 중간쯤에 우회로가 아주 양호하게 있습니다

야리가다케에서 스고로꾸 산장까지도 꽃이 아주 많습니다만, 여기서부터 꽃밭이 시작됩니다





많이 보면 오히려 헷갈릴거고요

몇개만 외워가서 현지에서 확인합시다

미야마쿠로유리, 그냥 흑백합 쯤으로 부르면 될겁니다







하쿠산이찌게

우리의 설악바람꽃과 아주 흡사합니다

지천으로 널려 있을테니 꼭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스고로꾸 산장에서 저 아래 미츠마따 산장까지는 2시간 30분 가량 걸립니다

꽃보랴 산보랴 하다보면 지루한 줄도 모를겁니다

산장 왼쪽에 텐트장 있지요

그 텐트장 옆에 계곡도 있습니다

날씨와 선수들 컨디션 보고 여차하면 저곳에서 야영 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대로 라면 저곳에서 계곡으로 떨어지는 쿠로베강 발원지 방면으로 나아갑니다

저곳부터는 저도 초행입니다






30분쯤 가면 쿠로베강 발원지인디, 구글지도에는 이곳에 텐트장이 있다기로 일본 산행기 보며 윽수로 찾았습니다만 뭐~

다만 물은 구할 수 있겠습디다

걱정할 게 없는 점이 여기서 구름의 평원으로 올라가면 그 평원에 연못들이 아주 많다는 것이고요

텐트 칠 만한 곳도 많다는 점입니다

여차하면 가능한 수 많습니다





일단 우리의 일정은 이곳 구름의 평원 텐트장에서 4일째 야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미츠마따 산장에서 3시간쯤 걸립니다

물도 있고요

화장실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산장의 협찬으로 야영을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 5일째 수요일


텐트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있는 구름의 평원 산장입니다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 했답니다

저기서 아침 먹을긴데 이른 아침부터 맥주는 안 찾겠지요 






구름의 평원 산장에서 알래스카 정원을 지나 3시간 느긋이 가면 야쿠시 연못산장 나타납니다

좀 특이한게 생긴 산장입니다





야쿠시 연못산장에서 3시간쯤 가면 타로우 평원산장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부터는 뚜버기랑 호박이랑 건우랑 2014년에 새벽에 지나온 길이지요

저쪽산이 야쿠시다케입니다

산장에서 목도 넘으면 골짜기 하나 보이지요

30분쯤 진행하여 그곳에서 야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산장에서 장을 좀 봐야겠지요




3년전에도 묵은 적이 있는 약사 고개 텐트장입니다

물이 아주 풍부한 곳이지요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서둘러 가야 되겠더만요

시즌에는 아주 텐트장이 꽉 차더만요

이곳에서도 산장의 협찬을 받을 수 있어야 될 것인데 말입니다 




- 6일째 목요일


텐트장에서 두어시간 가면 야쿠시다케 산장 있습니다

아침밥 먹고 갑니다

저 바로 뒷산이 야쿠시다케입니다





야쿠시다케 정상은 조망이 360도 입니다

왼쪽 츠루기다케는 2년전 지나 왔고요

우리 여정은 이 앞산들로 해서 제일 오른쪽 다테야마의 진산 오야마까지 갔다가 다시 그 아래 한고개 산장으로 되돌아옵니다

물론 배낭은 두고 갔다 와야 겠지요






북약사악입니다

오른쪽은 야쿠시다케에서 유명한 빙하가 형성한 00칼데라입니다





약사악에서 두어시간 진행하면 마야마 나타납니다

저산 정산에는 연못이 하나 있지요

10분쯤 내려가면 또 하나 있고요







마야마 정상에 있는 연못입니다

수질은 그때는 좋았는데, 이 지당이라는 것이 갈 때마다 수질이 다르더만요





마야마에서 1시간쯤 내려가면 스고노코시 산장입니다

내가 저 산장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사연을 아는 사람은 압니다







그 산장의 지척에 있는 텐트장입니다

이곳은 좀 오지라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는 듯 텐트장도 협소합니다

다만, 연못은 많아 여차하면 알탕도 가능합니다






- 7일째 금요일


텐트장에서 1시간 30분 가량 가면 스고의 머리라는 산이 있고, 제법 오르막을 2시간 가량 치면 고시나와자와다케가 있습니다

조망이 제법 좋습니다

아침밥은 대충 가다가 계곡이 흐르는 곳에서 먹기로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우리가 진행하는 쪽, 다테야마쯤에서 망원렌즈로 찍은 듯 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곳과 이날 우리가 진행할 산들이 확연합니다

저 평원이 오색평원으로 이날 우리가 묵을 곳입니다





고시나카자와다케에서 2시간 가량 진행하면 토비야마가 있고, 다시 40분쯤 가면 오색평원 산장이 나타납니다

산장에서 점심을 먹든지 하고요

장을 적당하게 보아 아래쪽 텐트장으로 갑니다






산장에서 10분쯤 내려오면 텐트장이 있다는데 우리는 그때 산장에서 잤기로 텐트장은 처음입니다

물과 화장실도 있다 합니다

좋은 건 사방이 온통 꽃밭이랍니다

하기야 오색평원 자체가 제철에 가면 천상의 화원이라 하더만요





- 8일째 토요일


텐트장에서 2시간 진행하면 우리가 3년전 태풍 제대로 만났던 샤쿠시다케 지나고, 다시 3시간쯤 진행하면 한고개 산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다 베낭을 내려 놓고 1시간쯤 치고 올라 다테야마의 진산 오야마에 오를 예정입니다





오야마에는 꼭 올라 보아야 합니다

그 산이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간다는 다테야마이기 때문도 있지만 조망이 과시 환상입니다

특히나 저쪽으로 고료우다케를 비롯한 북알프스의 주능이 정말 멋지게 조망됩니다

저 집은 산장 형식으로 운영하는 모양인데, 개인이 하는건지 어디 종교 단체에서 하는긴지 이번에 가면 알아볼 참입니다

제발 이날 날씨가 맑아야 할 일입니다






오야마 정상에 있는 신사입니다

일본산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기도빨 좋은 곳이라지요





다시 한고개 산장으로 돌아 옵니다

저쪽 무로도 평원으로 가는 길이 표지석 뒤로 나 있지요

그리로 진행합니다





1시간 가량 걸어가면 라이쵸우 텐트장입니다

라이쵸우 그 새가 많아서 아마도 그런 이름이 붙었지 싶습니다

아주 대형 텐트장이고, 주변 둘러싼 산의 경관도 제법 멋지더만요

일단 이곳에다 집 지어놓고 점심도 해 먹고요




오후에 이곳에 다녀 오지요

텐트장에서 한20분 걸으면 되지 싶습니다

미꾸리가 온천이라는 곳입니다

1인당 입욕비가 700엔 이더만요

총무가 목욕 한판 시켜 주겠지요

전화 해 보니 양호하게 영업 잘 하고 있다 합니다





그 앞에 있는 미꾸리가 연못입니다

미꾸리가 뜻이 뭘꼬요

흑삼릉이라 하는 개울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다년초라는데 이름 처음 들어 보네예

사진으로 보니 어데서 본 듯은 합니다만

이 연못에 그 풀이 많이 자라는 모양입니다






무로도 평원에 있는 지옥곡 온천이라는 곳이라는데 이 건물 눈여겨 봐 두십시오

나중에 제가 찾을지도 모릅니다





- 9일째 일요일


무로도 평원을 지나 내려 옵니다

텡구 평원산장에서 좌틀하여 다시 산행로로 접어 듭니다







텐트장에서 3시간 가량 내려오면 국민민박집 다테야마장 지나서 도로를 횡단하여 다시 산행로로 접어 듭니다






다시 2시간 가량 내려오면 폭포 전망대 지납니다






다시 2시간 가량 내려오면 미녀평원 안내소 도착합니다

근방에서 대충 하룻밤 지냅니다






- 10일째 월요일


아침 먹고 적당한 시간에 케이블카 타러 갑니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 옵니다

요금은 알았는데 잊어 먹었습니다




다테야마 역입니다

이곳에서 자유 시간을 가지며 각자 점심을 해결하고,

13시쯤 잠보택시 만나서 도야마 공항으로 갑니다

15시 30분경 도야마 공항 도착,

17시 도야마 출발,

19시 인천공항 도착,

21시 잠보택시 섭외하여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소주 한잔하고 각자 위치로 되겠습니다

이제 길이 눈에 훤히 보이지요^^~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