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귀한(?) 순서가 아닙니다
우리 눈에 많이 뛰는 순서입니다
북알프스의 우점종은 단연 이 '고바이케이소우'입니다
키가 1m쯤 됩니다
특히나 이 꽃은 이번에 우리가 4일째 나아갈 구름의 평원에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일부러 사람이 심었나 싶을 정도의 군락지가 있습니다
저도 그 광경을 어여 보고 싶습니다
외워 두십시오
현지에 가서 물어봅니다
'하쿠산이찌게' 입니다
잘 보아두시기 바랍니다
'시나노킹바이'입니다
우리말로 굳이 하자면 금매화쯤 됩니다
아직 피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 모양을 보고 복수초라고 착각했더랬습니다
'칭구루마'입니다
그 이름의 유래는 현지에 가서 설명 드리지요
이건 야생화가 아니라 나무입니다
직경 2.5mm 정도로 자라는데 50년이 걸린다 합니다
그에 관한 의문도 제가 현지에 가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모습은 칭구루마가 꽃이 지고 난 후 꽃씨를 퍼뜨리려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 꽃은 귀합니다
고산식물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고마쿠사'입니다
자세한건 현지에서 설명 드리지요
이번 우리가 가는 길에서도 만나지 싶습니다만, 그 길의 식생으로 생각해 보면 못 만날 확률도 많습니다
비 맞으니 더 앙증스럽지요
이건 고마쿠사의 흰꽃입니다
'시로바나고마쿠사'라는 독립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귀하지요
2년전 14박 15일 대종주 때, 뚜버기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보십시오
이렇게 바람을 뛰우는데 체력단련과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있겠습니까
산은 아는 만큼 보이고, 재미나고, 즐겁습니다
그기에다 꽃을 알면 재미가 두배로 됩니다
이번 우리가 가는 길에 정말 꽃 많습니다
저도 이렇게 기대된 적 몇번 없는데 여하튼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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