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 뛰자는 계획 이었는데 너무 힘들더라
있는 요령 다 부려 거리를 줄였다
월아산 임도에서 철인 가족들 참 많이도 만났다
우리가 분위기를 주도해서 그런가 요즘은 아예 가족들까지 데리고 나오네
진주지역에 이상하게 거미줄이 많아졌다
농장도 마찬가지다
이거 좋은 징조인가?
쑈 한다^^
17km 지점에 문을 연 가게가 있다
우리사 5시 반부터 뛰었으니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다손, 오전 8시부터 동네 점빵에서 막걸리 찾는 사람이 정상이가
나는 의례히 동네에 한두명 있는 알중 인 줄 알았다
같이 마시자며 다가온 사람과 이리저리 이야기 해 보니 대포 성님 고등학교 4년 후배이자, 내 친구의 친구다
그참 세상 좁아요
막걸리 두어통 비우고 다시 농장으로 5km 뛰어왔다
담쟁이 넝쿨이 싱그럽더라
주로변으로 산딸기가 지천인 계절이다
그리하여 시작된 막걸리가.....
대포성은 점심 먹고 가시고, 또다시 친구를 불러 밤 이윽토록 잔을 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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