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로작업 전 멸치정식으로 힘 채우다
총 싸러 출발
몇일전 갈코리를 불에 빠뜨렸다면서 잠수해서 찾아오란다
한방에 찾아 버렸다
유평으로 옮겨 막걸리 한사발 후 계곡탕
밤에는 작심하고 낚시대 하나씩 만들어 가서 낚아 보았다
산메기를 잡을 요량 이었는데 꺽지랑 버들치만 열마리쯤 잡았다
제법 씨알이 굵어 다음날 아침 매운탕 맛나게 끓여 먹었다
둘은 모기장 안에서 자고 나는 한데서 잤다
모기가 아주 조금은 있더라
오늘 아침 뛰어서 출근하니 제법 가을바람이 부는듯 하더라
샤워하기도 조금 선선해졌다
금요일 때맞춰 비가 와 주어 마침맞게 3,000평 무파종을 할 수 있고나
농사짓고 사노라면 하늘의 절기가 우째 그리 애초 계획이 되어 있는 듯 할 때가 많다
아주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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