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에서 수영부터 한판하고 뛸 계획이었다
추우니 뛰고 수영하자고 한게 결국엔 못하게 된 바이다
20km이상 뛰고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또 수영이람
더군다나 밥이 다 익어있으니 더욱 그렇다
애초 수영을 먼저 했어야~
우리 농장을 나서니 촐레촐레 잘 따라온다
예전에는 참 잘 뛰었단다
농장에 오고서는 두번째이다
사람으로 쳐도 3달 동안 꼴랑 두번이니 감각이 많이 무디어 졌을거라
뻗어 버리더만
이제 겨우 5km를 넘겼을 따름인데 이러면 훈련이 안된다
칛넝쿨 뜯어서 길가 개망초에 삼돌이 묶어 놓고 내쳐 뛰었다
더 데리고 뛰다가는 개 잡겠더라
아니 잡기도 전에 아예 뻗어서 뛰지를 못하더만
돌아오는 길에 남강물 마시게 했다
정말 정신없이 많이도 마시더만
내친김에 수영도 한판해라
땀도 식힐 겸~
참관
농장전경은 이곳이 포토라인이다
중간에 묶여 있었지만 그래도 10km는 넘게 뛰었다
쌈밥 한그릇하고 헤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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