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 새벽훈련은 간밤의 숙취로 못일어 나겠다
금요일 새벽에 깬 잠이 수이 오지 않는다
혹시나 싶어 포에버 뺑뺑이장에 가보니 아직 아무도 없다
뛰고 있으면 오려나 싶어 뛰다가 보니 21바퀴 돌았다
한바퀴가 800m가 넘는다 했으니 적당히 훈련했다
농장에 가니 박가가 출근해 있다
초복이니 닭이나 한마리 잡아 백숙이나 해 먹자 되었다
어찌나 맛나게 고아졌는지 이런건 돈주고는 못사먹지 싶다
토요인은 제주국제철인경기다
자원봉사로 따라나서 자전거 검차하고 선수등록 하는거 지켜보다가 민박집에 돌아와 홀로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