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그렇지만 어제 수영은 정말 안나가더만
나름 한번가면 최소 2km는 채운다고 목표 정했기로 게으런 마음 추스려 겨우 마치고 나니 한시간이나 걸렸더라
큰일이다
올해 남해대회에서 수영 꼴찌는 면해야 될 터인데.....,
밤에는 타이거 킹코스 첫완주 뒷풀이 한다고 보냈네
확실히 술을 안 마시는게 깊은 잠이 잘오는 모양이다
5시도 못되어 깨어 뒤척거리다가 클럽에서는 별도로 훈련을 하지 않는듯 하여 그냥 농장으로 출근했다
닭장 좀 둘러보고 삼돌이 꼬드겨 가볍게 몸이나 풀기로 한다
삼돌이는 최대 10km가 한계다
2km이후에는 개긴다
그래도 농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내 뛰어간 방향으로 끝까지 따라온다
돌아올 때는 반 걷고 반 안고 뛰었다
그래도 같이 뛸 강아지라도 있으니 덜 심심한 런이었다
금주 9일째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