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홍계 사방댐 야영

객꾼 2019. 8. 13. 15:42

토요일 이른 아침 진양호 동물원 오르막길 훈련을 마치고 홍계로 찾아들다

진주에 사는 이웃이라는 사람들이 놀기 좋게 웅덩이도 만들어 놓고, 물위에 식탁도 잘 꾸며 놓았더라

대포성님이 모기가 있는 듯 하다며 모기불을 피운다

가지고 간 모기향을 멋도 모르고 맥주캔과 같이 들어있는 봉지째로 물속에 퐁당했기 때문이다

그 효과인지 그날은 모기에 시달리지 않고 잘 보냈다

그 저수지 일원에는 버들치가 참 많은데 생각보다 잡히지 않았다

진주팀들이 내일 다시 온다며 갔는데, 그들이 잡은 버들치 스무남마리 잠시 빌리기로 하고 도리뱅뱅이 했다

참으로 맛나더만

다음날 아침 우리가 빌린 버들치 이상으로 그들의 임시 수족관을 채워 주었다

가을 무렵 다시한번 가 하루밤 유하고 싶은 곳이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벽 훈련  (0) 2019.09.10
내 삶의 버킷리스트   (0) 2019.09.06
Betsey~~!!  (0) 2019.07.26
대불련 동문대회  (0) 2019.07.10
Hi~ Betsey!  (0)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