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칼바위~상봉~순두류

객꾼 2019. 11. 18. 10:28

박산행을 하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이리저리 당일산행이라도 가는 이 있나 찾아보아도 여의치 않다

마침 덕불고가 천왕봉 찍고 내려오는 산행을 한단다

오후 4시까지는 진주로 와야 한다기로 새벽 일찌기 나서 천왕봉에 이르니 10시다

바람이 쎄 적당히 둘러앉아 밥먹을 곳 마땅치 않아 남릉 바위밑으로 옮겨 1시간 반을 보내다가 정리하고 순두류로 내려오니 13시 40분 버스가 마침 맞다(막판에 시간 맞추느라 뛰어야 했다만...)


진주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이다

마침 희라가 친구 유빈이를 불러 집에서 같이 잔다기로, 아이들 불편할까 보아 저거매랑 농장으로 피신해 주기로 한 참이다

목간에 들러 한 땀 더 빼고 농장으로 옮겨 둘이서 오붓한 밤 보내려다, 윗집 부부를 불러 같이 즐거이 한밤을 보내다


이제 번역을 시작해야 할 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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