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봉을 넘어야 하니 쉽지만은 아닌 길이었다
오전 10시에 임도길에서 라면 하나 끓여 먹은거 빼곤 막걸리 한잔 마시지도 못하고 화개장터까지 20km를 넘게 걸었는데, 막판에 허기가 너무 지더라
더구나 비바람이 치는듯 하고 바람도 너무 쎄 야영할 마음이 쏙 들어가삔다
화개장터에서 일영이 형님 불러 같이 저녁밥 먹고 진주로 돌아왔다
좋은길 아껴서 걸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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