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자전거

삼정산 기슭

객꾼 2020. 9. 2. 13:27

이런저런 짝을 만들어 몇부부 오랫만에 모였다

삼정산 기슭에 이런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김상무의 인맥을 얻어탄 하루밤이었다

한번씩 만들만한 자리였다

 

 

엉컹퀴처럼 생겼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 들었는데도 까 먹었다

 

 

뭐 한번씩 이런 분위기도 맞춰 줘야지

 

 

질경이 제철이더라

된장국 끓여 먹으면 참 맛나다

이뇨작용과 담해소에 좋단다

 

 

이름도 까 먹었다

냄세가 무지 좋더라

대충 알아보니 식용이 맞단다

남들은 겁이나 한 젖가락도 안하더라만,

마침 옆에서 부침을 하고 있기로 남은 부침가루에 버무려 전찌져 먹으니 참 맛나더라

아직 이상이 없는것을 보면 식용이 맞는 모양이다^^

 

 

저거매랑 놀아도 재미있더만^^

 

그들은 차박을 하는듯하고

우리는 내쳐 놀다가 놀던 정자에 자리 깔았다

청양목과 편백 어우러진 숲속은 우리를 참 깊게 재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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