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천왕봉 동릉 야영(순두류버스표)

객꾼 2021. 1. 18. 14:26

다행히 순두류 버스 운행한다

조금이라도 적게 걸으려 용 쓴다

당초 밤머리재서 출발해 청이당쯤에서 1박하고 천왕봉에서 2박할 계획이었다만, 자신이 없더라

 

다행히 법계사 샘터에서 물을 길을 수 있다

이번 물맛은 더 기똥차더라

 

 

조망도 멋나다

 

 

금오산 방면

 

 

주능

 

 

개선문

 

 

 

 

 

벌써 해질녘이라 인적이 뜸해졌다

 

 

 

 

 

 

별 생각도 없이 올랐는데 이 다음날이 조은산님 기일이란다

영감이 나를 불렀나

이상하게 상봉이 땡기더니만

 

한라산과 설악산에도 유품을 하나씩 묻어야는데, 작년에 두곳 다 다녀왔는데도 잊어 먹었다

그래서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는 말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걸 예사로 잊어먹고 살다니 말이다

 

 

 

황금능선

 

 

 

 

뚜버기 자슥 사진찍는 구도하고는~

 

사진이 뒤썪였다

다음날 아침이네

 

그 둥안 천왕봉에서 맞아본 바람 중에 제일 쎈날이었다

정신을 가다듬기도 힘들더만

 

일부러 늦게 잠들자고 11시 넘게까지 놀았지 아마

 

일출

 

Daum에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졌다

곧 망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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