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D-35

객꾼 2012. 6. 3. 18:57

토요일 아침,

간밤에 술을 제법 마셨기로 밍그적 거리는데 아침 약속 시간에 전화오다

이교수님은 벌써 나와 계시단다

잠시 기다리시라 하고 30여분 후 조우하여 16.4km 윽수로 빠른템포로 뛰다

내 능력 이상으로 달린 모양, 하루종일 피곤해 돌아가시는 줄 알았네

 

오후쯤에 고향으로 갔다

희인이는 역시나 공부 한다고 두고 갔다

마음 같으면 싸이클도 좀 타고 수영도 좀 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남은 힘이 없어

그냥 술만 마셨지

 

오늘 일요일,

오전에 싸이클 9개월만에 탔나

40km 가는데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약간씩 감각이 살아나는 걸 느꼈다고 할까

 

연후에 시나랑 죽방렴에 가가 멸치 뜨고,

대충 안주거리를 만들어 캔맥 3통을 비웠네

 

6월은,

매주마다 고향에 가야겠다

3종 연습 조건이 아주 완벽해

 

내일부터는 당분간 술 스톱이다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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