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제법 마심 모양이라
권농일 행사 사회 볼라면 정신을 차려야지
구월이랑 같이 뛰는데, 이 놈은 내가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나서면 먼저 알아채고 선두를 잡아요
500m 쯤 뛰다가 뒤쳐지긴 하지만...
희인이 빨리 등교시켜주니 좋은점이 많네
요즘 아침마다 뛰니깐 몸이 페이스를 잡았는 갑서
잘 뛰어져요
대곡농장 B 구역을 돌아 남강둑 자전거 전용도로로 달려갔다가 오면 10km 쯤 되는 줄 알았드마 조금 모자라는 모양이야
예의 구월이는 중간쯤에서 농장으로 달려가 버렸어
혼자 잘 뛰었네
그려~
암만해도 7월에 경기를 끝내 버리는게 이래저래 좋을 거 같아
확실히 결정했어
혼자라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