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가을일

객꾼 2013. 11. 20. 18:52

이제 가을일은 그럭저럭 끝이 보이는 갑다

이달 동안은 그간 쌓아 두었던 흔적들 청소하고, 종자 마무리 하고, 농기구 정리하고, 농기계 정비하고~

그리고 좀 쉬게 해야 겠다

오곡은 그 다음에 하자

진이 빠진다

 

* 나의 할일 : 오곡 포장박스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

 

 

 

 

 

 

그 양반 수에 안 넘어 갈래도 매번 나도 모르게 그리되네

'시레기를 오늘쯤 정리해야 되지 않소~'

'에이...내일부터 날 풀린 다는데 월요일 하모 되요~'

정말 월요일 하였으면 10% 쯤 더 버렸겠더라

오늘이 딱 좋았다

시레이 베어 그늘에 정리하고, 뿌리는 무말랭이 만들어 놓고, 이래 정리하고 나니 기분 좋구마

 

금요일 연가를 내어 내일 오후쯤 백두대간으로 가야지

요즘은 일없이 또 백두대간이 그립네

마이 걷겠구마

가을을 만끽하고 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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