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짜 : 2013. 12. 25, 당일
0 구간 : 순두류 ~ 천왕봉 ~ 장터목 ~ 칼바위
0 동행 : 이삼규, 하로, 산사, 미경, 찬모, 시청 행님, 성림, 포스코 행님
05시에 조은산님께 전화 넣으니 알람 고장으로 못 일어 나셨단다
삼규를 제일예식장 앞에서 만나 덕산 기사식당으로 가 일행들 만나다
아침부터 막걸리 3병으로 시작해....어따 술 마이 마셨다
휴식하모 기본으로 4홉 소주 두어병~
휴식을 몇번 했나
술 깨 보려 알탕까지 한판하다
이미 알딸딸 하여 내려온 길인데 예전 용궁식당에 앉아 하로랑 둘이 나눠마신 막걸리 한되에 이미 취했다
그리곤 진주에서 몇집이나 돌았는데 기억이 없다
산에서만 마셨으면 딱 좋았을걸
그래도 천왕봉에서의 조망은 너무 환상이었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운해가 있을 줄이야
이번 산행에서 아마도 달래와 삼규는 많이 놀랐을 터이다
하긴 삼규는 내 그렇게 술 마시는거 처음 본거는 아니제
술을 좀 조정하기는 해야 할 터인데....
일부러 제석봉으로 올라 자리 봐 두었다
음....
이곳이 더 적당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