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된 강아지가 이십일된 강아지 보다 덩치가 작네
잘 뛰겠나
강변을 혼자 뛰는거 보다 강아지라도 데리고 뛰니 덜 외롭더만
요즘은 일단계로 계단 오르내리기 부지런히 연습시킨다
내려갈 땐 좀 헤메지만 오를 땐 제법 능숙해졌어
구월이한테 물려 죽을까 보아 격리수용 하는데
후딱 구월이 새끼들 분양해 버리고 친하게 해야지
작년에 싸돌이가 참 잘 뛰었는데 말이야
자꾸 그 놈 생각이 나네
이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누먼
마음이 너무 풀어졌어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제
안되겠어
다음주부터는 자전거로 출근이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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