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시 : 8월 23일 ~ 24일
0 동행 : 하로, 달래, 장군봉님, pk산장님, 프리덤님, 조건우님, 호박씨님
마지막집에서 건강밥상에 막걸리 한사발 나누다
다음부터 이집에 가지 말기로 합의함
계곡이 정겨운 곳에
작은 폭포도 만들어진 곳에
정겨운 집을 짓고 한순간을 즐기다
안주와
술이 있어 행복한 때다
두 동행이 나타나더니,
제법 한참을 요란하게 논다
밥이 익고,
(요즘은 장비 챙겨 다니기가 귀찮다, 스틱은 열에 아홉은 잊어먹고 후라이팬이 밥솥이 되었다가 남비가 되었다가...)
차도 한잔하고
김치찌게는...물조절에 실패했음
해가 저물무렵 일단의 북알조들이 들이 닥치다
그리곤 필름이 끊어졌다
아침부터 쑈 한판하고
남은 술 챙겨 둘러 앉았다
다시 알탕을 하고
진정한 행복
이건 어느 순간 장면인지 기억이 없다
취해서 박치기는 안했는가 몰라
멋져부러요
반할라
나는 이제 달래하고의 산행은 자제해야 겠다
술에 취하면 어찌나 시집가라고 뭐라하는지 아이가 종내 정나미 떨어지겠다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지리산 인물사진 (0) | 2014.09.11 |
---|---|
만복대골~만복대 (0) | 2014.09.01 |
안개자니~대관령 목장 ~수청동 (0) | 2014.08.18 |
지리산 중봉골 (0) | 2014.08.06 |
중산리 ~ 한신계곡 (0) | 2014.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