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택배를 보내실라거든~ 농장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엇? 저번주에는 없더니 누가 그물을 쳐 놓았네 나름 한가롭다 가까이 다가가니 또 나름 처절한 일상이 있구나 참 바보같은 놈이다 나는 일부러 들어갈래도 들어갈 수가 없더만, 어디로 우째 들어 갔길레 안쪽에서 걸려 죽었나 그런 비상한 머리는 딴데다 쓰야지 제 죽는데 .. 살아가는 이야기 2011.08.22
가을로 접어드는 때 가을로 접어드니, 대곡농장엔 단무지무를 심는다 하고, 산청 민가는 가을 감자를 심는다 한다 일없이 산만한 마음이 들어 교정으로 나서보니 이건 또 뭐야 "뭐하누?" "옥수수 심습네다" "시방.....옥수수를 심으면 (알이) 되나?" "그냥 자라는 거 볼라고......," 무궁화 흐드러지게 핀 너머 작은뙈기엔 그렇.. 살아가는 이야기 2011.08.19
향우회 모임 알림 더운지절에 안녕들 하십니까? 제66주년 광복절을 기점하야 조석으로 공기가 많이 변한 거 같습니다 당초, 한길영회원님의 지리산 별장에서 여름 모임을 갖기로 약조 하였습니다만, 외상으로야 소도 잡고, 한잔 술이 되고서야 무슨말을 못하겠습니까 건 그렇다 치고 넘어가기로 회장님과 이야기가 되.. 살아가는 이야기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