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옛길 날머리 지점에 음식이 맛잇는 집,
집을 지은 모양이 그리 전문가는 아닌 듯 하여 물어보니 동네 이장이 지었단다
내가 이전부터 지어 보고자 하는 형태와 방식이 제법 근사하다
고민 중에 하나 였던 창문은 이런식으로 하면 되겠다
비닐인가 만져보니 제법 두터운 유리다
환풍기도 저런식으로 하나 두고,
지붕은 나도 흉내 내겠다
아주 간단하네
이 부분은 판자로 이어 위에는 황토로 발랐다
굳이 황토로 바르지 않아도 다른 방식의 방수처리만 된다면..
문도 그냥 내가 짜면 되겠네
굳이 오와 열이 딱 맞을 필요야 있나
지붕과 벽면이 만나는 부분은 이런식으로~
중간에 적당히 통나무 걸티고, 연후에 그 공간은 저래 나무를 잘라서 황토로 마무리 하면 되겄네
다만, 이 집은 군데군데 틈이 많았는데 매년 벌어지는 부분에 황토를 채워주면 무난하겠다
하단부는 아무래도 부식이 심할 것이니 나무 대신에 돌로~
이건 굳 아이디어다
미처 생각해 두지 않았던 사항이다
간단하네
이렇게 지어놓고 살면 땡이지
온돌도 넣고, 일본식 난로도 놓고하면 난방은 해결이다
머라캐도 집은 따시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