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안전기원제 올릴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난 '제발 태양의 철인 접수가 되게 해 주시 옵소서' 하고 빌었다
1년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데 이제서야 하는 건 차치 하고서라도 접수가 끝나도 벌써 끝난 일이었다
다행히도 금년엔 여차저차 하여 접수가 거진 가능하게 된 경우다
해 뜰때 시작하여 해 지기전에 피니쉬를 밟아야 한다니 이건 장난이 아니다
물론 내 최고기록을 따지자면 그 전에 들어 온 경우도 몇번 있다
하지만 요즘 내가 어찌사나
초발심은 버린지 오래고 술의 유혹은 더군다나 끊을 수 없으니 작년의 경우 경기 전날까지 마시다가 포기한 경우가 아니더냐
이번에 제대로 해 보자
한다
6월 22일 경기이니 100일은 넘게 남았네
기회는 몇번 오지 않는다
이번에 운 좋게도 경기 접수가 가능할 듯 하니 나 자신을 콘트롤 좀 하자
엠티비로 출 퇴근 한다
퇴근시에는 해가 길어지니 최소한 뺑뺑 돌아서 50km는 맞춘다
수영은 개인교습 한달은 한다
런은 일상으로 삼아 한다
山도.......
어쩔 수 없이 줄여야 한다면 줄인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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