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2일 16:36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싱가포르 공항 도착,
그날밤으로 말레이시아로 이동이다
내일 오전에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 온단다
아마도 숙박비 차이가 꽤 나는 모양이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가족과 같이 앉아서 장소나 적어 넣어야 겠다
출발전야 국밥집에서~
인천국제공항 식당가
캔맥주 집에서 네통 얼려 갓는데 게이트 안에는 못 가지고 들어가니~
바깥에서 다 마시고 들어간다고 욕봤다
외국인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더만
비행기 출발 대기중
이때도 맥주 몇 통 마셨제~
3박 5일 1인당 1,049,000원 여행치고 개안터만
인천공항 내
아따~
날아가는 중에 제주도가 보이더만
제주도가 섬은 섬이데
처음엔 너무 작아서 아닌 줄 알았는데 백록담이 보이는 거라
포토 타임을 놓쳤어요
양주 한컵에 맥주도 안 주냐니 그러시래
폭탄주로 몇잔 돌렸제
말레이시아 호텔이가?
시간이 아쉬워 딸들이랑 밖으로 나서 보았제
밤늦게 돌아 댕기지 마래
도캐비 있데요
치안이 별로 안 좋다는 말이겄제
원래 싱가포르엔 1인당 술을 1리터 가지고 갈 수 있는데,
싱가포르는 무관세 국가이니 외부에서 술을 가지고 재입국 하다가 들키모 벌금이 5천달러 라던가
싱가폴 법 엄격한 것이야 이전부터 들어 아는 터~
내 이번에 팩 10개 챙겨 갔거덩
그니깐 2리터~
가이드가 턱 보더니 술 가지고 있녜
있다하니 도로 가지고 들어오다 들키면 큰일 난다며 어떻 하실 거녜
밤에 다 마셔뿐다 했지
그걸 밤에 다 묵을 수 있나
400ml 짜리 생수통을 4개 구해서 죄다 따라 넣었지
사실 나도 좀 쪼리더만
들키면 몰랐다 카지 뭐 카마 들어가니 잡도 안하더만
일행들은 겁 먹어서 모두 가이드한테 상납 했다데
건데 가이드 그 술 되팔아서 제법 짭짤하겄데
호텔 아침밥,
제법 깔끔하고 먹꺼리 좋더만
동네 이름도 잊어묵었다
힌두교 사원앞에서는 사진이나 한장 찍으시란다
못들어 간다데
내 세상에 돌아 댕기다가 남의나라 공동묘지 구경하기도 처음일세
역사적 유물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들의 무덤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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