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와운, 실상사

객꾼 2016. 11. 10. 15:09

농생대 체육대회로 오랫만에 뱀사골로 찾아 들었다

계곡치기를 하면 조교들이 다음부터는 참여 안할거라며 제발 쉬운 길로 안내하시란다

모처럼 완운마을 천년송이나 보고오자 하였다

게으런 중생들 딱 다녀오기 좋은 거리와 코스이다 

 

 

 

 

 

 

저 바위가?

비가 장하게 내리면 떠내려 갈 듯도 한데 아주 오랫동안 저곳에 터잡고 있었는 보양이더라 

 

 

 

 

 

 

천년송 옆에서 할 말도 아니었다만,

이 소나무의 수령은 천년에서 한참이나 부족할 듯 하더라

 

 

 

 

 

대충 이곳에 터잡아 점심 먹었다

 

 

 

 

 

성삼재 고개만디

 

 

 

 

 

 

 

 

 

 

 

시간이 어중간하여 실상사에 들러 보았다

 

 

 

 

 

절간에 솟대도 있고, 산신각도 있고, 참으로 우리나라 불교스러운 풍경이다

 

 

 

 

 

누가 그런다

이 들판 한가운데다가 우째 절을 지어 놓았을꼬? 한다

참으로 그 정신세계가 단순하여 제 살기에는 편하겠다

이 절간이 1500여년 전에 이곳에 지어 졌는데, 그 당시에는 이보다 심한 산골도 별로 없었으리 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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