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경농회 모임

객꾼 2017. 6. 1. 14:52

오랫만에 모였다

일요일 교회에 가는 친구가 있어 금요일 저녁에 만났다

간단히 막걸리 몇잔하고 자다


5시쯤 잠이 깬다

주변을 한바퀴 뛰어보기로 한다

왕산과 필봉산 아래~






홀로 뛰노라니 재미가 없다

봉화산 안내판이 보인다

예전부터 한번 가 보리라 작정하고 있었난데 잘 되었다

그예나 올라보자






차량이 바로 정상까지 갈 수 있겠다

박지 치고 너무 훌륭하다






기회를 만들어 꼭 한번 야영하러 가기로 한다

다만,

저 고속도로의 소음은 감내해야 하리라






두어시간 뛰고 돌아오니 아직들 자고 있다

아침을 즐기다가 한방단지나 둘러보고 점심을 같이 먹고서 헤어지기로 한다






왕산으로 바로 오르는 샛길도 있다












벗들과 헤어지고 마누라도 집으로 보내고 식이네로 같이 갔다

방송에서 요즘 경호강에 은어가 많이 잡힌다 하더란다

읍내에 가서 투망 하나 사서 강가로 나갔다






식이랑 30년 투망질 중에 제일 많이 잡은 날이다

나름 재미나더만 






너무 많이 잡아 식이네 큰집에도 들어 드렸다






우리꺼~






결국 요리는 형수님이 다 하셨다






제법 맛나더만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족나들이  (0) 2017.08.23
자연산입니다  (0) 2017.07.10
두량못과 들판  (0) 2017.05.15
겨울준비  (0) 2016.11.15
가을이 간다  (0)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