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스텔라릿지 덴트 2형 하나 내리다

객꾼 2017. 11. 29. 14:44

동계야영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최근 몇년간 옳은 동계용 텐트 하나 없었다

추위야 그렇다 치고, 눈보라가 쳐들어 와사서 안되겠다

이리저리 궁리타가 그냥 진주에 있는 몽벨대리점에 갔다


예전엔 텐트, 그라운드시트, 플라이를 한 조로 팔더니만 요즘은 따로 따로 사야한다

본체 410,000원, 시트 60,000원, 후라이 180,000원으로 합이 65만원이다

직접 일본에 가서 이월 상품을 사면 이 반값도 안 들겠지만 당장 귀찮다

샘플하게 55만원에 한 조 맞춰 주라고 부탁했다

하는짓이 산에서 많이 자고 다니는 사람같은 모양이다

말 끝나자 마자 흔퀘히 그리 해 주시겠단다


곽교수는 내말 안듣고 일본에 직구해서 샀는데 그 값 다준 거 같더라

인터넷이 꼭 싼것도 아닌 모양이다

한 500번은 쓰겠지

내 인생에서 동계 야영텐트 하나 더 내릴일 있을까?





규격은 210*130*105다

동계 에어매트 폭이 65cm 이니 딱 두개 들어가누만






무게는 셋 합쳐서 2kg 쯤?

예전거 보다 2kg 벌었다






사진 보다는 좀 넓은 편이다





다만, 출입문이 양쪽 옆으로 나 있으면 더 좋을 터인데 아쉽다 

본전을 빼자





캠퍼스는 이제 겨울 정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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