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배내봉

객꾼 2018. 3. 26. 17:34

계획이 다섯번쯤 바뀌다가,

배내봉 지나 간월재에 이르러 임도따라 내려와서 도로를 워킹하여 배내고개로 돌아오자 되었다

허나,






배내봉 지나






한삼십분 가니






전망좋은 너륵바위가 나타난다












고마 여기서 시작하잔다






막상 시작하고 나니 더 걷기 싫어진다

되돌아와 경란집에 들러 자리를 잇다

진주로 돌아오니 산청가는 막차가 있다

산청 식이네에 이르니 주기운이 어쩐일로 식이네에 있다

그리하여 술이 이어간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