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연휴를 양각지맥만 하고 오기에는 거리가 짧다
첫날은 가볍게 양각지맥 1구간만 하고, 2일째 만물상으로 하여 가야산정에 이르러 정상부에서 야영하고 내려오자 되었다
tmb 훈련코스로는 그럴듯 하다며 희희낙낙 하였난데 벗 은호의 거창농장에서 자고나니 비님이 제법 장하게 내리시는구나
산청 식이네 경유 진주 농장으로 철수하여 막걸리만 진탕 마신 연휴가 되고 말았다
양각은 들머리만 잘 찾으면 된다
수달레 이쁘다
간이 화장실 뒤쪽으로 길이 나 있다
요즘 지맥 바람이 많이 식었는지라 언뜻 길이 희미하다 느껴진다
이후 제법 즐거운 하루였다
나는 산에 그늘사초 우거진 모습이 참 좋더라
수도산
수도산 양각산 갈림길
양각지맥
시작점
음....
안 먹었으면 청소도 해야지 않나
양각지맥은 권하는 대로 한번 걸을만 하다
각시붓꽃
큰구슬붕이
큰애기나리
봄나물 라면탕
비비추는 된장국 끓이면 식감이 좋단다
라면에 넣고 같이 끓여도 맛나더만
돈이 수억은 들었을거 같던데 뭐 심어져 있으꼬?
은방울꽃
회남령?
데리러 올 벗에게 신세가 될 듯 하여 빨리 마쳤다